충북도는 충청북도 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정경진) 증평분소가 4월 22일부터 시범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범 운영을 개시하는 증평분소는 증평군 보건복지로에 위치한 증평군 가족센터 3층에 160.20㎥ 규모로 들어선다.
주요시설로는 장난감 800여점, 영유아 도서 1,100여권을 보유한 노리마을 장난감도서관과 소독실, 상담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홍보 및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6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및 양육에 관한 정보 제공 및 보육교직원?부모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도?시군에서 설치 운영하는 육아 지원 기관으로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등을 병행 운영하며 육아 수요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북도는 민선 7기 충청북도 공약사업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청주?충주?제천?옥천?진천?음성에 설치된 데 이어 이번에 증평에도 설치됐다.
또한 올해 하반기 영동과 괴산이 개소를 앞두고 있어 9개 시군 설치 확대를 통해 시?군간 균형 있는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설치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 설치를 독려할 계획이다.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는 ’21년 운영실적을 살펴보면 ’21년 한해 장난감도서관의 경우 2,189명의 신규회원 가입과 연간 29,358명이 이용 하고 있으며, 놀이체험실 또한 연간 18,601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공통부모교육 515회, 부모-자녀체험 147회 등 활발한 운영을 통해 다양하고 폭넓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연도별로 이용 인원이 꾸준히 늘고 있으며, 부모들의 서비스 만족도와 수요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설치 확대를 통해“그동안 접근성이 어려워 이용이 불편했던 양육자들에게 질 높은 보육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면서 “아이와 부모, 보육교직원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