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군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숙원사업인 내산면 리도203호(금지선) 농어촌도로 확포장공사 개통식이 열렸다.
내산면 지티리와 금지리를 연결하는 이 도로는 평소 마을 시내버스 등 교통량이 많았지만 폭이 협소하고 노후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온 구간이었다.
연장 1.1km, 폭 7.0m로 확장을 목표로 2020년 5월 착공에 들어가 예산 확보와 토지협의가 원활하게 진행돼 마무리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7월 준공 예정으로 총사업비 16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도로개설로 교통사고 예방, 차량교행 원활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오랜 시간 통행의 불편함을 무릅쓰고 도로개통을 기다려주신 내산면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농어촌도로망 구축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