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 ‘더불어 안심하는 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 공동업무협약 체결학교 안과 밖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 모델 구축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은 4월 21일 오전 11시,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에서‘더불어 안심하는 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동부교육지원청 및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뿐만 아니라 안심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 운영위원장,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동구지역 10개 학교를 대표한 대구동촌초등학교, 5개 지역아동센터를 대표한 반야월지역아동센터, 8개 유관기관을 대표한 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에서 관계자 15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 안심하는 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는 지역의 민간기관, 학교, 공공기관 등 다양한 교육복지 주체들이 연계해 지역기반의 특성화된 교육복지모델과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된다.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15개 기관 총 5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동아리, ▲진로탐색, ▲학습·정서 멘토링, ▲청소년이 기획하는 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시작 단계에서부터 학교현장과 사회복지현장이 함께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준비했다. 동구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실태·욕구조사 및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청소년 자기주도적 역량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실시, ▲친화적인 가족문화 조성, ▲마을을 중심으로 한 교육복지 생태계 구축, ▲실무자 중심 교육복지네트워크 강화 등 네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학교별, 기관별 또는 공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학교와 사회복지현장의 유기적인 연계를 바탕으로 학교 안과 밖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교육복지안전망 사업의 모델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정병우 교육장은 “동구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이 앞장서 나서주어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불평등이 가속화되고 있는 이 시점에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있어 지역교육복지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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