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는 지역 내 경력단절여성의 경제활동을 지원하고 믿고 진료받을 수 있는 치과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치과 소독관리사 양성 과정’에 참여할 여성 수강생을 오는 5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치과 소독관리사’는 치과 내 진료실과 대기공간, 진료 기구 등의 전반적인 집기를 소독하는 전문 인력으로,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위생과 방역, 소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며 많은 의료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유망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기구 소독법과 재료 관리, 치과 업무에 대한 간단한 교육과 훈련을 수료하면 별도의 자격증 취득 없이 소독관리사로 활동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들도 도전할 수 있다.
올해 교육은 ‘2022년 영등포구 지원사업’ 중 하나로 영등포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위탁 운영하며, 오는 5월 6일까지 총 10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주로 ▲치과병원의 이해 ▲감염관리의 개요 및 개인 방호 ▲Dental unit 장비의 사용과 관리법 ▲소독 및 멸균 과정을 배우고 관내 치과병원과 연계를 통한 현장 실습도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기간은 5월 10일부터 19일까지 총 8일간 진행되며, 10만 원의 자부담 비용이 발생하나 교육 수료 시 5만 원, 취업 시 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소독관리사 과정의 운영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자신감도 쌓고 관내 치의원의 구인난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사와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고 여성을 비롯한 구직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교육과 취업 연계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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