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그동안 중단했던 지역 내 경로당 553곳의 운영을 4월 25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방역소독 및 청소를 실시하고 방역물품 비치, 비상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관리체계 구축, 상황 발생 시 즉시 휴관 등 현장 모니터링 및 관리 감독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경로당 이용은 백신 3차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며 마스크 필수 착용, 식사는 띄어 앉기 또는 칸막이, 환기 조치 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등 방역수칙도 적용할 방침이다.
변근세 노인장애인과장은 “경로당은 건강 취약계층인 여러 어르신이 함께 이용하는 고위험시설인 만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전면 폐지되더라도 방역의 긴장감을 놓을 수 없는 곳”이라며, “개인 방역수칙과 시설 이용수칙을 준수하고 행정의 안내를 적극적으로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