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21일 고양교육지원청, 금계초등학교, 고양시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일산와이시티입주자 대표회의(회장 박주용)와 ‘금계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일산와이시티 아파트에서 금계초등학교까지는 도보로 약 25~30분가량의 거리로 횡단보도를 6~7개 건너야 하는 등 초등학생이 도보로 통학하기 어려웠다.
그동안 일산와이시티 학부모가 주체가 되어 통학버스를 운행해왔으나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통학버스 운영을 위해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금계초등학교, 주민, 학부모들은 문제해결을 위해 상호 협의를 진행했다.
이에 고양시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에서 폐기물처리시설 주민지원기금을, 일산와이시티입주자 대표회의에서 통학버스 이용적립금을 학교에 기탁해 학교에서 통학버스 운송계약을 체결 운영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합의사항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긴밀한 업무협조와 지원을 위해 고양시, 고양교육지원청, 금계초등학교, 고양시환경에너지시설 주민지원협의체, 일산와이시티입주자 대표회의 5개 기관이 모여 이번 금계초등학교 통학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교육 현안 문제 시와 교육지원청, 학교, 주민이 공동 대응해 해결책을 마련한 뜻깊은 사례다.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우리 모두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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