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광객이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유명 관광지 및 야영장 등을 대상으로 봄철 주말 무인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무인소방안전체험장은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방안전교육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추진 중인 특수시책이다.
소방서는 내달 31일까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금요일 또는 휴일에 무인소방안전체험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하임리히법 체험 △심폐소생술(CPR) 체험 △119 응급처치 장비 대여 및 119 안심콜 운영 홍보 △QR코드 활용한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설치 홍보 △‘이럴 땐 이렇게’ 맞춤형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또한, 무인소방안전체험교육을 체험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향후 무인소방안전체험교육을 더 발전시킬 계획이다. 엄민현 서장은 “최근까지 코로나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가 장기화함에 따라 군민이 화재 등 긴급상황 시 대응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군민 모두가 안전한 하동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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