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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무장애통학로 조성 사업 마무리

읍 사거리~경남도립남해대학 주민들 참여해 조경작업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08:48]

남해군, 무장애통학로 조성 사업 마무리

읍 사거리~경남도립남해대학 주민들 참여해 조경작업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22 [08:48]

‘무장애통학로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조경작업을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종전까지 좁은 통행로와 차량주차로 주민들의 불편을 샀던 해당구간이 봄날을 맞아 아름다운 꽃과 나무로 화사해질 전망이다.

이날, 화단 식재작업에는 남해군도시재생주민협의체와 북변1리마을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손을 보탰다.

무장애통학로 조성사업은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읍 사거리부터 GS편의점에 이르는 구간의 보행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남해초~남해중~경남도립남해대학으로 이어지는 통학로의 중간지점으로, 그간 1m 남짓한 협소한 보행공간과 무단주차, 보도블럭의 유실 등으로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위협해왔다.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도로의 보행편의와 경관개선이다. 먼저, 보행로와 도로의 단차가 사라져 보행로가 크게 확장되었으며, 기존 단차가 있던 자리를 볼라드와 화단이 대신하여 삭막한 보행로에 심미적 안정성을 높였다. 또한 해당 위치는 AI기능을 탑재한 스마트가로등이 설치된 구간으로, 통행인들이 패널을 통해 생활 및 안전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으로,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학생과 주민들의 통행 안전과 생활 편의에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남해군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현재 ‘관광창업아카데미’ 및 ‘창생플랫폼’ 건립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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