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역 쌀 품질제고 및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고자, 군산시 토질에 맞는 맞춤형비료를 4월 중 공급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은 ha당 밑거름 15포, 이삭거름 7.5포가 지원되며, 전년도 공익직불제 지급 농가 중 벼 재배농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에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접수했다.
올해 맞춤형비료 지원사업으로 총 4,385톤이 공급되며, 이 중에 밑거름 및 이삭거름이 2,850톤, 완효성비료 및 논타작물 재배농가를 위한 콩비료 등 1,535톤이다.
특히, 최근 무기질 비료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전국적으로 비료 사용량을 줄이고, 그에 따른 수확량 감소로 농가에 이중고가 예상되고 있다. 이번 시 자체 재원으로 지원되는 맞춤형비료 공급으로 농가 부담을 덜어줄 전망이다.
양현민 농업축산과장은 “농가소득보전 차원에서 지원되는 맞춤형비료 공급으로 지역 토양에 맞는 비료를 적절히 사용함으로써, 고품질 쌀생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여 농업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