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감염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집단감염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7일부터 임시휴관 중이던 노인복지관을,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운영 재개를 결정했다.
광양시 내 노인복지관은 4월 18~19일(이틀간) 시설 내·외부, 수송차량 등 점검과 방역소독 실시, 경로식당 준비 등 운영 재개를 위한 사전 준비기간을 가졌다.
노인복지관 이용은 3차 접종자만 가능하며, 비말이 적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며, 단계적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경로식당은 오는 25일부터 칸막이, 띄어 앉기 준수, 외부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운영될 예정이다.
하태우 노인장애인과장은 “노인복지관 운영 재개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어려움을 느끼셨을 어르신들의 외로움과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