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이 최근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진행했다.
화순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돼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의 5대 목표 영역별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정책을 종합적으로 검토·분석해 성평등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서는 외부 전문가와의 협업이 중요하다.
이번 컨설팅은 전남여성가족재단의 박사급 연구원들이 맡았다.
지난 3월 화순군 주요 업무계획을 토대로 서면 컨설팅을 1차로 진행했으며(14개 부서 46개 과제), 이번에는 부서별 검토를 거쳐 수합된 18개 사업을 대상으로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여 사업담당자와 컨설턴트가 과제 목표 및 효과적 실행방안 등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컨설팅을 통해 주변 위협 환경에 대한 주민 제보를 활성화하는 안전 신문고 운영, 자녀 돌봄 활동가 양성을 통한 양육친화 환경 조성 등 과제가 확정됐다. 화순군 관계자는 “각종 사업에 전문기관 컨설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해 체감도 높은 여성친화도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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