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저소득층 주거복지 서비스 한층 업그레이드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 주거환경개선사업 협약, 주거 안전?환경?에너지 효율 높여
임실군이 저소득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하는‘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사업’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추진된다.
군은 임실지역 자활센터와 자활기업(공간건축, 알파 임실점)과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사업의 범위와 계약금액 및 집행, 결과 보고, 계약 당사자간의 책임, 계약의 효력 등 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하는데 필요한 사항 등이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까지 시행하던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올해부터는 주거의 안전과 환경, 에너지 효율까지 높이는‘저소득층 그린리모델링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의 규모 또한 지난해 20호에서 올해에는 50호로 대폭 늘려 추진된다.
특히‘그린리모델링’이란 이름으로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복지 사각지대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대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촘촘한 주거복지 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군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연초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을 신청받아 현지 조사 후 사업의 시급성, 생활의 정도 등을 기준으로 대상 가구를 선정했다.
선정된 관내 저소득계층 50가구에 대하여 2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고 협약을 체결한 관내 자활기업체들을 통해 난방시설 교체, 지붕개량, 실내화장실 설치, 부엌 개량 등 열악한 주거환경의 개선과 주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매년 이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완료 후 대상자들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상자들이 크게 만족하고 호응도 또한 높아 사업 전반에 대한 확대 추진은 물론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과 주거의 안전을 위한 방범 시설 설치까지 병행하여 대상자가 더 만족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수시로 직접 대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 해소하는 데 힘써나갈 계획이다.
협약업체와 상시 간담회를 통해 사업추진에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나누고 협력하여 대상자와 협약업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사업체와 협약체결이 끝난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저소득계층 그린리모델링사업처럼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더 촘촘하게 추진하겠다”며“관내 저소득층 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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