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나갈 신규 수산업경영인 및 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2022년 수산업경영인 집합교육을 실시한다.
도 수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국내·외 수산업 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나갈 ’22년도 신규 수산업경영인 등 50명에 대하여 어업기술력 향상 및 어촌정착 의욕 고취와 경영 능력을 함양하기 위한 실무교육을 4월26일 부안 소노호텔·리조트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후계자 교육은 수산업경영인 신규후계자 뿐만 아니라 귀어를 희망하거나 귀어 후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희망자도 실무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도내 어업인 들 간 소통과 정보교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에 큰 효과를 거들 것으로 보인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신선 물류의 배송 효율화, 신선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비대면·직거래 중심으로 유통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유통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 정책 역량에 집중하여 진행된다.
더불어, 우리 어업인들이 기존 도·소매 판매의 소극적인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경영체를 규모화하여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FAFF fund of funds), 크라우드펀딩 등에 대한 투자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어 전라북도 수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98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라북도 수산업경영인은 2021년까지 1,927명(후계자 1,492, 우수경영인 435)을 선정하여 어촌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전병권 전라북도수산기술연구소장은 “전라북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수산업경영인들을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고, 수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각종 교육 및 공동체 활성화 등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