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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을 살리는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팀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팀 선정(예비창업자 40개팀, 기창업자 130개팀)

노영찬 기자 | 기사입력 2022/04/22 [12:44]

지역을 살리는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팀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팀 선정(예비창업자 40개팀, 기창업자 130개팀)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4/22 [12:44]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팀(예비창업자 40개팀, 기창업자 130개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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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기술 또는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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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년부터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지역가치 창업가를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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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역가치 창업가 170개팀을 선정하는데, 1,952개팀이 접수하여 11.5: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역기반 혁신창업지원에 대한 현장의 높은 호응을 보여줬다.

 

이번 팀 선발에는 지역 특성을 잘 반영하기 위해 지역성, 과제의 혁신성·창의성, 성장가능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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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팀들을 보면, 청년과 여성의 비중이 각각 68.8%와 50.6%로, 2022년 창업지원사업 평균 수치인 47.6%와 21.9%에 비해 상당히 높아 청년과 여성의 창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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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지역음식(로컬푸드)(31.8%)과 지역가치(20.0%), 거점상표(브랜드)(20.0%)의 비중이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지역기반제조(12.9%) 지역특화관광(11.8%), 디지털문화체험(2.9%), 자연친화활동(0.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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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 주요사례를 보면, 지역 특산물 등을 활용한 식품가공 및 유통 분야의 ‘지역음식(로컬푸드)’는 ‘제주산 돼지를 숙성·발효한 유럽형 수제 샤퀴테리’ 등 54개 팀이 선정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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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문화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지역가치’는 ‘제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제주 새활용(업사이클) 지역상표(로컬브랜드)’ 등 34개 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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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복합문화공간 등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는 ‘거점상표(브랜드)’는 ‘광주 구도심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미래 도시농업 체제(플랫폼)’ 등 34개 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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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서 생산되는 소재 또는 지역특색을 활용하는 제조업 분야의 ‘지역기반제조’는 ‘춘천의 감자와 토착효모로 만드는 지역특산 수제맥주’ 등 22개 팀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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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역 방문을 위한 일괄처리(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특화관광’은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천 반려동물(펫) 동반 여행 오2오(O2O) 체제(플랫폼)’ 등 20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가치 창업가들은 사업모델 구체화, 마케팅, 상표단장(브랜딩)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자금을 예비창업자의 경우 최대 1천만원, 기창업자의 경우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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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판로, 투자 등 사업 확장에 필요한 각종 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노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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