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영도구는 올해 4월부터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가족문제로 인하여 자녀양육 등의 어려움이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주1회 가족·양육 통합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가와의 1:1 상담뿐만 아니라 부부, 가족상담을 통해 가족들과 갈등상황에 대한 대처능력과 부정적 정서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1회 초기상담 시 내담자와의 상담을 통해 5~10회기 진행여부를 결정하며 사례의 심각성에 따라 최대 20회기까지 진행된다. 또한, 상담과 더불어 치료가 함께 필요한 내담자에게는 병원안내 및 연계까지 이루어진다.
영도구드림스타트 관계자는 “가족 간의 관계를 이해하며, 가족의 친밀도가 좋은지, 가족 간 의사소통은 잘 되고 있는지, 가족 내에 어떤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지, 어떠한 해결방법을 시도해 보았는지, 가족의 여러 기능들을 상세히 살펴보면서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동. 가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