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이 지난 21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교육부가 주관한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성과평가와 환류체계를 통한 지속가능한 학습도시의 발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지역 특성을 고려해 △특별시·광역시 △도 산하 시 △도 산하 군 등 3개 순으로 평생학습도시의 체계·운영·성과 등 3년 간 추진해온 전반적인 평생학습사업에 대한 전문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비 30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올해는 도 산하 군단위 4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시행했으며, 2013년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평창군은 지난달 8일 재지정자체평가 보고서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 제출, 서류 심사 및 대면 평가를 거쳐 지난 21일 우수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평생학습도시 조성사업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평생학습매니저의 현장 배치 등 평생학습도시 조성과 발전에 적정한 조직 규모를 갖추고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학습공간 확보, 프로그램 운영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취·창업 프로그램 등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는 점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개선 보완 사항으로는 안정적인 학습공간 확충을 위하여 평창군 평생학습관 조성이 필요하고 매년 사업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성공 및 미흡 요인을 점검, 분석하는 등 체계적인 성과관리 체제 확대 및 사회적 약자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이 제시되었다. 김영옥 교육체육과장은 “평창군이 2022년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선도적인 모범 학습도시로서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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