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문화소외지역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를 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음악회는 25인 이상으로 구성된 관현악단이 학교를 방문,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클래식 곡을 연주한다. 또 연주와 함께 클래식을 쉽게 해설해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나도 지휘자’ 체험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잠재된 감성역량을 키우는 음악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울주군은 음악회를 위해 지난 3월 신청을 받아 면 소재지 우선 배정과 지역 안배 등 총 4개 요소를 기준으로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등 11개교를 선정했다.
음악회는 5월 두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해당 학교의 희망 일자에 맞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음악회는 눈높이에 맞는 선곡, 처음 경험하는 악기체험과 함께 연주곡에 퍼포먼스와 소품을 추가하고, 지휘자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도 갖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는 재미와 흥미를 더한 풍성한 구성으로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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