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사회복지시설은 지난 23일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아동 25명과 숲체험을 주제로 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했다.
전남 장성군 백련동 편백농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일상생활의 복귀를 위한 힐링과 치유’라는 주제로 편백숲 체험, 자연 속에서 미각체험, 천연비누 만들기 등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랜만에 야외활동에 참여한 한 아이는 “친구들과 함께 나와 맛있는 것도 먹으니 봄소풍을 온 것 같다. 다음에는 엄마, 아빠, 동생들과 함께 꼭 놀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고창군사회복지시설장 대원스님은 “팬데믹으로 지쳐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을 느끼고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농어촌 자연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중심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