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자살 고위험시기인 3~5월 자살예방 집중홍보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매년 봄철(3~5월)은 일조량의 증가, 꽃가루, 미세먼지 등 계절적인 요인으로 전 세계 공통적으로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정신적·육체적·경제적 문제가 커지면서 지역사회에 더욱 밀접한 관리가 필효하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선 자살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현수막, 전단, 포스터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살고위험시기 관련정보를 전달하고 이동상담 운영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 김완철 센터장은 “주민들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 서로를 돌볼 수 있는 따뜻한 봄날이 되기를 바라고,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안내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살문제 및 감염병 스트레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은 고창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