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보건소는 최근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가족자조모임 ‘늘품(앞으로도 좋게, 나아질 가능성이 있는)’을 진행했다.
가족자조모임은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가족들이 정신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이다.
‘늘품’은 대상자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 가족의 소진을 예방하고, 치료 동반자로서 가족의 역량을 강화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참여자들은 심리·정서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향초를 만드는 활동을 하며 그동안의 근황을 나누기도 했다. 아울러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모임 재개로 새로운 가족모임의 임원을 선출하는 등 활동의 출발점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부평정신건강복지센터 가족자조모임 회장은 “가족의 역할이 정신장애인의 치료와 회복에 중요한 만큼 가족의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