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네팔 틸롯타마시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 업무협약바수데브 지미르 틸롯타마시 시장과 근로자 200여명 입국 협의
철원군이 네팔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5일 철원군에 따르면 지난 4월19일 철원군 농업기술센터 2층 화상회의실에서 철원군과 네팔 틸롯타마시와 외국인 근로자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로나19에 따른 화상회의로 진행한 협약에서 철원군과 네팔 틸롯타마시는 근로자 선발과 임금, 보험 등 처우, 방역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번기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단기간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고용할 수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됐다.
신인철 철원군수 권한대행(부군수)은 “이번 협약을 통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신속히 추진, 부족한 농촌일손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로자의 근무환경과 코로나 방역 등 제반 준비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에서 2년여간 근무 경험을 했다는 바수데브 지미르 틸롯타마시 시장은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를 확대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이 추진되는 도시는 네팔 틸롯타마시로 인구는 15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철원군은 틸롯타마시의 추천을 받아 연간 200여명의 외국인계절근로자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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