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이 지역 일반 음식점에 입식 테이블 구입비 일부를 지원함으로써 지역 음식점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곡성군은 음식점의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식생활 문화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요구에 발맞추기 위해 일반 음식점 입식 테이블 지원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원 대상은 곡성군에서 일반 음식점 영업 신고를 득한 후 6개월이 경과된 업소로서 곡성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영업주 중에서 선정한다.
그 결과 올해는 서류 검토와 현지 조사를 거쳐 곡성군 위생업소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21개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선정된 21개의 음식점에는 테이블 1개, 의자 4개를 1세트로 하여 총 267세트의 입식 테이블 지원비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한 업소당 약 12~13세트가 지원되는 셈이다.
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A씨는 “좌식 테이블에 앉았다가 일어나려고 하면 다리도 아프고 불편했는데 입식 테이블로 바뀌니까 정말 편리해졌고, 식당도 훨씬 깔끔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사업에 선정돼 입식 테이블로 교체한 영업주 B씨는 “테이블을 교체하고 싶었지만 목돈이 필요하여 부담됐었는데 군에서 지원해주니 큰 도움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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