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 걸으며 쓰레기 줍는‘줍깅’으로 생태환경 보호‘앞장’노인 일자리 어르신 등 40여 명 참여 담배꽁초·페트병 집중 수거
정읍시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은 지난 22일 칠보면 하천 벚꽃길과 산책로를 돌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을 펼쳤다.
‘줍깅’이란 스웨덴어의 줍다(plocka up)와 영어단어 달리기(jogging)의 합성어인 ‘플로깅(plogging)’을 우리말로 만든 신조어다. 산책 또는 달리기를 하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이날 ‘줍깅’행사는 지구의 날(4. 22.)을 맞이해 지역 환경을 지키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줄어든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칠보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경연), 지역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칠보면 하천 벚꽃길을 걸으며 버려진 휴지와 담배꽁초, 페트병 등의 쓰레기를 성실히 수거했다.
이해경 관장은 “쾌적한 주변 환경을 위해 캠페인에 동참해준 어르신들과 지역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사람들이 쉽게 참여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캠페인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섬진강댐 노인복지관은 매월 정기적으로 줍깅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지역주민은 복지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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