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계 기관들과 공동 대응체계 마련을 통해 위기 청소년 안전망을 구축한다.
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올해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2일에는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사업의 상담실무자 역량 강화를 위해 ‘ASEBA 검사군의 이해 및 활용’이라는 주제로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상담실무자들이 단순 해석뿐만 아니라 효과적인 면담과 접근법을 통해 차후 사례관리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위기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은 재난, 자살?자해, 폭행 피해, 사망사고 등 심리적 외상을 유발할 수 있는 사건을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고위기 청소년들의 회복을 돕는 사업이다.
즉각적인 심리적 안정화와 의료기관 연계 및 치료비 지원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즉시 출동 개입한다.
또한 고위기 청소년을 전담할 수 있는 숙련된 청소년 동반자 상담 인력 운영과 병원 치료가 시급한 청소년을 위한 긴급치료비 지원, 자살 및 자해, 집단폭행, 재난 등 사건 사고에 노출된 주변인과 간접외상을 경험하는 실무자의 회복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사회 고위기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청소년 안전망 관계 기관 간의 협력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며 앞으로 관련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에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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