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대구의료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이전

코로나19 치료 거점에서 일반진료체계 전환을 위한 발판 마련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4/25 [14:31]

대구의료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이전

코로나19 치료 거점에서 일반진료체계 전환을 위한 발판 마련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4/25 [14:31]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월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나 별도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문적인 간호 인력의 지속적인 돌봄 제공으로 쾌적한 병동 환경 제공과 의료 질 향상,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라파엘웰빙센터 6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57병상에서 10병상이 증가된 67병상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전동침대와 욕창 방지를 위한 체압분산 매트리스를 설치해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 인력을 충원하고 메인 간호사실 외 병실 복도에 별도의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은 기존 본관 4층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코로나19 격리병상으로 운영되면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환자 감소와 함께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병상이 감축되면서 일반 환자의 입원병상 비중을 늘리고 일반진료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간병에 대한 부담과 비용이 경감되고,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