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이전코로나19 치료 거점에서 일반진료체계 전환을 위한 발판 마련
대구의료원(의료원장 김승미)이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의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4월 2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은 입원환자가 안전한 입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간호사와 간호조무사 등 전문 인력이 보호자나 간병인을 대신하여 식사와 세면, 활동 보조 등 기본적인 간병부터 치료에 필요한 전문적이고 수준 높은 간호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또한 보호자나 별도의 간병인이 상주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전문적인 간호 인력의 지속적인 돌봄 제공으로 쾌적한 병동 환경 제공과 의료 질 향상, 안전사고 발생률 감소로 환자와 보호자의 만족도가 높다.
라파엘웰빙센터 6층에 새롭게 오픈하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은 기존 57병상에서 10병상이 증가된 67병상 규모로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 및 환경을 개선하였으며 전동침대와 욕창 방지를 위한 체압분산 매트리스를 설치해 쾌적한 입원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간호 인력을 충원하고 메인 간호사실 외 병실 복도에 별도의 서브 간호 스테이션을 배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등 질 높은 간호·간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적의 환경을 조성했다.
감염병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은 기존 본관 4층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이 코로나19 격리병상으로 운영되면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을 중단한 바 있으나, 최근 코로나19 환자 감소와 함께 감염병 전담병원 확보병상이 감축되면서 일반 환자의 입원병상 비중을 늘리고 일반진료체계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김승미 대구의료원장은 “간병에 대한 부담과 비용이 경감되고, 24시간 전문 간호서비스를 통해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환자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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