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연중 정신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대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치료비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은 환자들이 정신질환 발병 초기에 집중적 치료를 받도록 유도하고 응급상황으로 인한 입원과 퇴원 후에도 적시에 적절하고 꾸준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를 내원한 정신응급환자에 대해 100만원 한도 내에서 외래치료비를 확대 지원해 중증정신질환자의 만성화를 예방하고 적절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과 기분(정동)장애 등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대상자가 증가함에 따라 정신과 진단을 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비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안진화 건강증진과장은 “환자들에 대한 꾸준한 지원을 통해 정신질환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치료가 중단되지 않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무안군민의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조기진단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안군 정신질환자 치료비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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