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재난안전분야 전문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는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광주시는 신청 교육기관이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토대로 부서 자체심사 검토 및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3개 대학을 선정하고 장학금, 교육훈련비, 기자재 및 시설비, 연구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비 등으로 대학당 4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계획 공모는 5월10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예기치 못한 코로나19와 같은 신종 감염병과 이상기후, 도시 기반 시설의 노후 등에 따른 다양한 재난안전사고 위험요인이 증가한 반면 재난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종합적 대응역량을 갖춘 전문가가 부족해 체계적 교육을 통한 전문가 양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재난관리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핵심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 진출해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혁신하고 재난안전산업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남언 시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안전에 대응하는 지역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재난안전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된 대학이 내실있게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광주시에서 행정·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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