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혁신추진위, 시정혁신 방안 2건 권고사회적 가치 민간 확산 위한 재정분야 혁신, 문화예술 창작공간 활성화에 대한 혁신안 제시
광주광역시장 직속 광주혁신추진위원회는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사회적 가치 민간 확산을 위한 재정분야 혁신’과 ‘문화예술 창작공간 활성화’를 확정해 시에 권고했다.
이번 권고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공의 노력이 부족하다는 인식하에 공공부문이 선도해 지역사회에 확산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문화예술 창작공간이 축소되거나 프로그램 운영이 취소된데 따른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의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사회적 가치 민간 확산을 위한 재정분야 혁신’에서는 사회적 가치 민간 확산을 위한 재정분야 혁신을 위해 ▲공공조달 제도 운영 전반에 사회적 가치 반영 ▲민간위탁 및 지방보조사업자 선정 시 사회적 가치 항목 반영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제도적 노력 등 3개 분야 10개 혁신과제를 제시했다.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해 계약부서에 총괄책임관을 지정하고 담당부서와 협업해 구매율 제고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계약분야 평가지표 개발과 낙찰자 결정시 가산점 적용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기업을 우대한다.
민간위탁 수탁기관 선정, 지방보조사업자 선정을 위한 평가항목에 사회적 약자기업 제품 구매실적,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항목을 반영한다.
사회적 가치 증대를 위한 공공조달 조례 제정,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공공기관(공기업, 출자?출연기관)의 사회적 가치 참여 체계 마련 등 사회적 가치 실현 및 확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문화예술 창작공간 활성화’로는 문화예술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문화예술 창작공간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활성화 전략 수립 ▲창작공간 지원사업 운영 내실화 ▲현황 및 자원분석을 통한 지원기반 확충 등 3개 과제를 제시했다.
문화예술인 창작공간 지원 및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적인 지원계획을 포함한 전략을 수립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한다.
지역작가 해외진출과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술인 순환과 교류방식 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청년예술인지원센터 기능 강화 계획을 수립하는 등 창작공간 지원사업 운영을 내실화한다.
광주시와 민간에서 운영하는 창작공간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를 통해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예술인 창작공간을 확대하는 등 지원 기반을 확충한다.
앞으로 광주혁신추진위는 2건의 권고문을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며, 3개월 이내에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해 위원회에 보고토록 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행 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장석주 광주혁신추진위원장은 “광주혁신추진위원회가 그동안 19차에 거처 31건의 시정혁신 권고?제안을 하는 등 광주시 행정에 혁신 동력을 불어넣는데 앞장섰다”며 “앞으로도 광주혁신추진위원회를 통해 광주의 변화를 선도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혁신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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