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지난 4월 23일 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가 구포3동에 위치한 등산로 일대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경정비에는 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 회원 30여명이 참여하여 평소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등산로가 코로나 블루를 이겨낼 수 있는 북구만의 대표 힐링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등산로 조성에 구슬땀을 흘렸다.
회원들은 등산로 법면 및 주변 계곡 일대에 버려진 3000L 가량의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였으며 등산객의 안전에 위험요소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송수건 회장은 “일상으로의 회복이라는 사회적 분위기 변화에 따라 행락객이 증가할 것을 대비해 등산로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회원 모두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는 해병대전우회 북구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