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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녹색사회복지 실천 선언식 열려

인천사서원 등 60여 개 사회복지기관 녹색사회복지 실천 동참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6 [09:03]

인천사서원, 녹색사회복지 실천 선언식 열려

인천사서원 등 60여 개 사회복지기관 녹색사회복지 실천 동참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6 [09:03]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유해숙)은 최근 인천 62개 사회복지시설과 함께 ‘녹색사회복지 실천 선언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사서원과 인천사회복지사협회, 인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유해숙 인천사서원 원장을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과 이명숙 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참여 기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에서 열렸다.

 

먼저 강희찬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가 ‘기후위기와 사회적 돌봄’을 강의했고 이어 녹색사회복지 실천을 선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녹색사회복지는 사회복지계가 연대해 생태계 파괴와 기후위기에 대응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선언을 계기로 향후 사회복지계는 시민들이 새로운 위험에 대응하고 생태계 위험과 기후위기 극복 방안을 공유·논의한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길었던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는 사회적 약자에게 훨씬 무겁게 다가왔을 것이다”며 “우리는 ‘환경특별시 인천’을 표방하며 미래 세대에 녹색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자원순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지금 사회복지계라는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해숙 인천사서원 원장은 “우리는 사회복지계가 연대해 전통적 위험부터 급격한 기후변화와 환경파괴로 인한 새로운 위험까지 취약계층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안을 찾아보자며 이렇게 모였다”며 “이번 선언식을 시작으로 인천시사회서비스원과 사회복지계가 힘을 모아 녹색사회복지 네트워크 안에서 미래 아젠다, 새로운 사회복지 패러다임을 일궈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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