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의 일환으로 원주 문학 자료집 ‘원주 문학 아카이빙(2021년 초판)’을 발행했다.
‘원주 문학 아카이빙’은 원주 지역 문학 정보를 최초로 집약한 것으로, 지난 1981년부터 2021년까지의 기간 동안 원주시민의 책 940여 권의 책 표지 사진, 발간 연도, 출판사, 지은이, 가격 등을 비롯한 정보가 장르별로 소개되어 있다.
원주 지역 문학 데이터베이스 구축의 첫걸음이 된 이번 사업은 일정 기간 원주에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간 사람, 원주에서 발행했거나 원주사람이 발간한 책 등을 기준으로 원주 문인협회 회원, 원주시립중앙도서관과 인터넷 서적 판매 사이트, 원주에 거주하는 작가를 통해 정보를 수집했다.
시는 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 지금까지 수집한 정보를 공개하고 관내 읍면동 및 도서관, 관련 공공기관 등에 배포할 계획이며, 추가 수정 및 보완을 거쳐 개정판도 발행할 예정이다. 박명옥 문화예술과장은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로서 원주시민의 문학적 활동에 대한 기본 정보 수집과 구축은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학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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