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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청,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운영

이경자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1:48]

대구 북구청,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운영

이경자 기자 | 입력 : 2022/04/26 [11:48]

대구 북구청은 미래 세대인 초등학생들에게 일상생활 속 작은 행동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은 북구 소재 40개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지구환경을 위해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학습하는 체험 중심 교육으로,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여 학교와 가정에서 저탄소 친환경 생활을 실천토록 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초등학생들의 환경교육 필요성이 증가하여 대구 북구청에서는 2017년도에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 및 대구기후·환경네트워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찾아가는 어린이 환경교실’의 예산 지원, 교육 홍보, 환경교사 양성 및 프로그램 개발 등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2017년에 6개 초등학교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2018년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하여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우리의 일상생활 속 작은 행동이 지구환경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배달음식이 우리 식탁에 오기까지의 과정(생산, 유통, 소비, 폐기)에서의 환경오염 사례를 예시를 통해 배우는 이론 교육과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분리배출 등 체험 교육을 병행하며, 지구환경을 지키기 위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들을 발표하고 약속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짧아진 봄과 가을로 우리는 기후변화를 몸소 느끼고 체감하는 시대에 살고 있으며, 기후위기는 다음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당장 우리 세대에 해결해야 할 문제다”며,“미래의 환경을 책임질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홍보하여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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