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전국합동으로 운영된 겨울철 복지 위기가구 집중발굴지원 부분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1.11.12∼2022.2.28. 기간 복지 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실적증가율이 높은 지자체가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평가 기준은 전년 대비 발굴지원 실적 및 지자체 발굴 노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보성군은 사회복지 욕구가 존재하지만 여러 가지 사유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힘썼다. 특히, SNS, 언론보도 및 현장 캠페인을 전개해 도움이 필요한 복지위기가구를 찾는 데 주력했다.
희망드림협의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복지 이장 등 1,566명의 복지 인적 안전망 상시 발굴 체계를 구축·운영했다. 이를 통해 1,073가구 1,139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집중 발굴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 국가, 지자체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기초생활수급자 탈락?중지 가구, 중한 질병, 부상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되는 가구, 단전·단수 가구 등이다.
00읍에 거주 중인 김 모 씨는 미혼으로 우울증이 있으며 치매 초기를 앓고 있는 노모와 함께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으나 복지 이장의 제보로 통합사례관리가 진행된 바 있다. 사례자는 정신건강 상담연계, 장기요양 등급, 치매등록 등 민관기관과 연계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현재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 한 해 동안 코로나19 대응,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 사례관리 종결자 일제 조사 등 연 6회의 다양한 기획조사를 통해 2,592가구 1,978건의 서비스 연계를 이끌어내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썼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 소외된 이웃이 없이 모두가 행복한 복지 보성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 연계모금, 공익재단 등 민간기관과의 자원연계를 통해 복지자원 총량을 확대하고, 자원이 골고루 재분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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