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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남원시 인구활력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개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1:28]

인구 감소 문제 대응을 위한 남원시 인구활력계획 수립 중간 보고회 개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6 [11:28]

남원시는 지난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남원시 인구활력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환주 남원시장 및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는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인구 감소지역에 남원시가 포함됨에 따라 앞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일자리창출, 청년인구 유입, 생활인구 확대 등 다양한 인구활력사업 발굴 및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사)한국능률협회가 수행하고 있다.

 

시는 인구감소 원인 진단 및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다양한 분야별 정책 발굴 등 인구감소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태욱 남원시 부시장을 단장으로 관계공무원과 유관기관, 지역주민, 중간지원조직 등으로 구성된 남원시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통해 인구활력사업 발굴 보고회, 전문가 컨설팅, 사업발굴 세미나, 지역주민 및 공동체 의견수렴 등을 진행했고 금번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남원시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 인구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간 발굴된 주요 사업의 타당성 검증과 실행 가능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남원시 인구활력계획 수립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는 인구활력계획 수립관련 행정안전부 중점 추진 방향 설명, (사)능률협회의 중간보고, 질의 응답 순서로 진행되었으며,"더 머물고 싶고, 더 살고 싶은 다채로운 남원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수립하고 정주인구 유출방지 대안과 생활인구 확보 방안에 집중하여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 및 청년정착,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확대 등 실행 가능한 사업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보고회 논의 내용을 바탕으로 연구용역의 미비점을 보완해 오는 5월 남원시 인구활력계획을 최종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해당 용역을 통해 남원시 인구감소 문제를 정확히 분석하여 남원시만의 중장기 인구정책을 수립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 공무원들과 참여 연구진들이 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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