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대다수의 건강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구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참가자 25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28일 남구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는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건강행태 증진 프로그램이다.
혈압과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지니고 있는 주민들이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건강위험 요인은 없으나 건강증진에 관심을 두고 있는 주민들도 함께 할 수 있다.
지난해 프로그램 참가자 250명의 경우 5가지 건강위험 요인 중에서도 공복혈당과 중성지방 감소에서 두드러진 감소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건강위험 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180명 가운데 90명은 1개 이상의 건강위험 요인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프로그램 서비스 제공에 대한 만족도도 85.38점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모바일 헬스케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인원은 250명으로 동일하며, 선착순이다.
선발 인원에게는 활동량과 체성분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스마트 워치를 제공하며, 중도에 그만둘 경우에는 해당 기기를 반납해야 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