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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2022년 신탄진 도시재생대학’ 개강

주민 스스로 이끄는 도시재생을 위한 교육과정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4/26 [12:21]

대덕구, ‘2022년 신탄진 도시재생대학’ 개강

주민 스스로 이끄는 도시재생을 위한 교육과정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4/26 [12:21]

대전 대덕구는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2년 신탄진 도시재생대학’을 개강해 본격 운영에 나섰다.

 

26일 구에 따르면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서 펼쳐지는 도시재생대학은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설립 및 육성과정’, ‘문화장터 기획자양성 심화과정’을 시작으로 각각 12주와 5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법인설립 및 육성과정’은 지난 4년간 신탄진 도시재생사업에 참여했던 주민들이 스스로 도시재생사업과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여가·문화 행사와 축제 등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이와 관련된 이론 수업과 타지역 선진지 견학을 통해 지역에 우수사례를 접목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에따라 앞으로 설립될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은 신탄진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되는 거점시설 운영·관리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필요와 욕구를 해소할 아이템을 마을조합의 비즈니스 모델로 구체화해 장기적으로는 지역 발전과 지역순환경제에 기여할 예정이다.

 

‘문화장터 기획자양성 심화과정’은 지난해 6월 운영했던 ‘문화장터의 기획자 양성과정’ 이후의 심화과정으로, 셀러관리와 예산 기획을 통해 수익분석 및 소요예산을 계획하고 기획자의 업무분장 및 역할 찾기, 부스동선 및 부스관리와 킬러컨셉 확장, 효과적인 홍보 및 마케팅 방안 구상 등의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 오는 6월 진행될 새여울 문화장터 운영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실무 워크숍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규창 부구청장은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한 재생활동을 위한 역량 있는 지역기반 주체가 형성되고, 지역의 결핍요소를 발견해 이를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함으로써 지역의 기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재우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4년간의 교육을 토대로 지역주체가 조직화되고 전문성을 갖춘 지역주민이 도시재생 거점시설을 이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함과 동시에 각종 행사와 프로그램들을 기획·운영헤 성공적인 ‘마을관리’의 본보기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탄진 도시재생대학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탄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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