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희망도서관, ‘세계 책의 날’ 나눔 행사 성료
장미꽃과 그림책 선물, 세계 책의 날 의미 되새겨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6 [12:13]
광양희망도서관이 지난 23일 ‘세계 책의 날’ 도서관을 찾은 시민에게 그림책과 장미꽃을 나눠주는 특별 행사를 열었으며, 많은 지역민이 참여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한 ‘장미꽃 나눔 행사’에는 많은 어린이 가족이 몰려 행사 10여 분만에 장미꽃 100송이가 소진됐으며, 한 사람에게 5권씩 기증도서를 나눠주는 ‘그림책 드림 코너’의 책 860권도 모두 배포됐다.
일상 회복에 맞춰 오랜만에 열린 도서관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가족들은 도서관 자료실과 야외 마당에서 선물 받은 그림책을 읽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현숙 희망도서관팀장은 “책의 날의 의미를 알리고 소소한 기쁨을 주고자 마련한 행사에 참여해주신 시민과, 장미꽃을 후원해주신 ㈜부성윈시스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이 책 읽는 기쁨과 일상의 여유를 누리는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 앞으로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