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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상반기 ‘행복한 학교’ 운영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3:47]

경남 고성군가족센터, 다문화가정 자녀 대상 상반기 ‘행복한 학교’ 운영

정 훈 기자 | 입력 : 2022/04/26 [13:47]

고성군가족센터는 4월 18일부터 6월 29일까지 센터 교육실에서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 30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행복한 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랑의 열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2022년 신청사업 (3년 차) 공모사업으로,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겪고 있는 학습 부진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행복한 학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요일별로 10명씩 3개 반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고, 매주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총 31회기에 거쳐 국어, 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로 학습하게 된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올바른 진로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5월 중 직업체험 교실도 운영할 계획이다.

 

황순옥 센터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신의 장점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향상해 건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혜숙 복지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상황이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행복한 학교를 운영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년 초등학교 방학 기간에 맞춰 행복한 학교를 진행했었으나 올해는 관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학기 중에 진행하게 됐으며, 사전 발열 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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