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는 고령화의 급속한 진행에 따라 노인 뿐 아니라 모든 주민이 다함께 행복한 정(情) 가득한 마을을 만들고, 고령화로 인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동원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진숙)과 함께 ‘고령친화마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부산시 주관 ‘고령친화형 정든마을 조성’ 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으로, 북구는 금곡동에 위치한 주공2단지 아파트 일원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세대와 함께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특화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북구는 동원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환경분야 청춘노리터 운영 △경제분야 청춘밥상·청춘마켓 운영 △문화분야 청춘 오락실·극장·축제 운영 등 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북구는 고령친화적인 인프라 조성에 중점을 두고 건강과 돌봄, 여가가 함께 결합된 세대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주민들 누구나 쉴 수 있는 사랑방 공간을 마련해 주민 소통과 화합을 이끌 예정이다. 정명희 구청장은 “‘자립’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우리구만의 특색있는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여 마을 주민 모두가 ‘행복’ 아래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이어가는 정든 북구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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