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소방서는 26일 부평구 OO산업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를 가정한 화학사고 불시출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훈련은 메틸에틸케톤 누출 상황을 가정해 대응법 숙지,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추진했으며, 초기 대응체계 확립 및 선착대원의 대응 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특히, 이날 훈련은 대형 재난사고·대규모 야외 훈련 등 현장 활동에 장시간이 소요되는 경우 간식과 식수 등을 대원에게 제공하는 119 급식차가 동원되어 원활한 소방활동을 지원했다.
차량에는 야외 급식을 위한 천막과 냉·난방기, 가스레인지 등이 적재돼 있으며 약 100인분의 취사가 가능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학사고 대응 훈련뿐만 아니라 시민의 인명·재산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실전 위주의 훈련 및 119 급식차 등 현장지원을 통해 원활한 소방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