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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이근학기자 | 기사입력 2022/04/26 [16:51]

금산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은행 직원에 감사장 전달

이근학기자 | 입력 : 2022/04/26 [16:51]

금산경찰서는, 26일 2천만 원 상당의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한 제원신협 비단지점 은행원 A씨에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은행직원 A씨는 같은 달 6일 고객 B씨로부터 ‘기존 대출금을 변제해야 한다’며 현금 2천만 원 대출 상담문의 전화를 받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즉시 대상자를 금융기관으로 방문토록 한 뒤, 인근 진악지구대로 신고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했다.

 

당시, 은행을 방문했던 고객 B씨는 출동한 경찰관으로부터 보이스피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았고, 은행직원 A씨는 B씨의 휴대전화에 깔린 원격어플을 삭제해 주기도 하는 등 경찰과 금융기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하였다.

 

길재식 서장은 ”평소 관내 보이스피싱 사례 등을 숙지하고 빠른 판단과 적극적인 대처로 전화금융사기 예방에 기여한 공이 큰 은행직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범죄 수법이 갈수록 교묘한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은 예방이 우선시 되어야하고, 이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와 금융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주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국민 중심 치안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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