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26일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유천도서관을 방문해 현장행정과 기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 행정은 지난 3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유천도서관의 시설과 새롭게 시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의 운영 현황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유천생태습지공원 내에 자리한 유천도서관은 익산지역 유일의 생태환경특화도서관으로 전면 개방형으로 책과 자연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도서관 특색에 걸맞게 생태 관련 특화주제 코너를 마련해 도서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범운영 이후 하루평균 400여명의 이용자가 방문해 독서와 힐링을 함께 누리고 있다.
일반시민과 어린이 대상의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특히 유천도서관의 프로그램은 강좌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와 생태환경 특화도서관이라는 도서관 특성을 반영해 그린식물테라피, 도서관 생태탐방 등 자연과 책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한편 이번 현장 행정에는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회장 유봉식)의 도서구입비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봉식 익산시지부 회장은“우리 지역 어린이와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회원들의 뜻을 모아 도서구입비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택림 시장 권한대행은 “도서관에 관심을 가지고 도서구입비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익산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해 이번 성금으로 독서 활성화를 위한 양질의 도서를 구입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라북도 옥외광고협회 익산시지부는 그동안 코로나19 성금 기탁, 나눔곳간 기부 등 사회환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하여 지역 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며 나눔 문화를 이끌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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