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위기 청소년들을 지원할 방법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시는 26일 상황실에서 ‘2022년 제1차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복지 심의위원회는 기존 청소년 안전망에서 진행하던‘운영위원회’정기회의가 청소년복지지원법 개정으로 인해 변경된 명칭으로, 청소년 안전망을 구성하는 기관·단체의 장 또는 종사자와 그밖에 청소년복지에 대하여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명의 특별지원사업 대상 청소년에 대한 지원 적합 여부 논의와 지원을 결정하고, 각 기관별로 다자녀가정, 학업 중단 청소년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협력·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은 보호자의 미보호 또는 학업중단 등 위기상황에 처한 만 9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에게 생활지원·학업지원·자립지원 등 8개 분야를 지원하는 제도로 청소년이 다른 법령에 따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지 않는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청소년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부터 특별지원사업 예산과 지원 연령이 확대돼 더 많은 청소년들의 사회적응과 자립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상담, 긴급구조, 자활, 의료지원 등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및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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