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자녀 맞돌봄 문화 확산으로 남성 육아휴직, 꾸준한 증가 추세
남성 육아휴직자 비중은 ’21년 전체 육아휴직자(110,555명)의 26.3%
노영찬 기자 | 입력 : 2022/04/26 [17:53]
고용노동부는 자녀의 맞돌봄 문화 확산으로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1년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29,041명으로 2020년(27,423명)보다 5.9%(1,618명) 증가했다.
전체 육아휴직자 중 남성 육아휴직자의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1년에는 26.3%로 나타났다.
특히, ‘22년 1분기 남성 육아휴직자는 7,993명으로 전년동기(6,359명) 대비 크게 증가(+25.6%, +1,634명)했다.
‘3+3 부모육아휴직제’ 신설 및 육아휴직급여 소득대체율 인상(월 통상임금 50% → 80%) 등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자녀 맞돌봄 문화가 확산되면서 남성 육아휴직자가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 육아휴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