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서수농공단지에서 군산시, 전북도, 군산해수청, 군산항만물류협회 및 군산항 하역사 등이 참여해 농공단지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군산항 이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항 유관기관과 기업체의 실무자로 구성된 군산항 포트세일즈 실무추진단의 주관으로 추진됐다.
군산항 이용 잠재 고객인 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 시설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현황을 설명하고 군산항 이용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건의했다.
특히, 군산항 부두운영사와 선사, 포워딩 업체 등이 참여하여 즉석 상담을 통해 물류비 컨설팅을 시행하고 항 이용시 물류비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하며 군산항 이용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또 군산항 포트세일즈 실무추진단은 올해 총 6회 이상 도내 산단을 방문해 군산항을 홍보하고 이용을 독려하는 등 군산항 이용 캠페인을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한상봉 항만해양과장은 “군산항은 전북 유일의 국제무역항으로 사료 원료?부원료, 유연탄, 원목, 펄프, 철강류 등 15종 이상의 벌크화물과 자동차, 컨테이너 등 다양한 화물을 취급하는 종합항만으로 관내 기업체가 군산항 이용을 통해 비용 절감을 실현하고 항만도 활성화되면 지역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시와 전라북도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군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포워더 및 물류기업에 재정적인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2021년에는 개항 이래 최초로 2천만톤을 초과한 2,140만톤을 처리하였으며, 올해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물동량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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