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석남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6일 지역 내 취약계층 12가구에 김치와 먹거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석남2동 협의체는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기본적 식생활을 돕고자 연 5회 격월로 먹거리를 지원한다. 석남2동은 올해 3년 차를 맞는 이번 사업이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석남2동은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김치를 관내 거북시장에서 맞춤 구입하고 있다. 또한 먹거리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에 방문해 전달한다.

고재경 위원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안부도 확인하고 마음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는 여러 사업을 마련하고 실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