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치즈 이용 식품 가공산업 활성화에 박차치즈 활용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 및 신제품 연구개발, 치즈 산업 외연 확대 및 경쟁력 제고
임실군의 대표적인 전통 장류 제조업체인‘우리촌’이 임실치즈 고추장 가공공장을 본격 가동한다.
군에 따르면 강진면에 소재한 우리촌이 27일 임실치즈를 이용한‘치즈 고추장 가공공장’을 준공, 생산설비를 갖추고 본격적인 가동을 알리는 기념행사를 가졌다.
기념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준공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기대와 축하 등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는 시설 완공 후 코로나로 인해 개최되지 못한 준공식을 겸해 우리촌이 지역민과의 화합을 위해 추진했다.
우리촌 제2공장인 치즈 고추장 가공공장이 본격 가동됨에 따라 대한민국 명품 식품업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촌은 2004년부터 국내산 쌀, 고춧가루 등 우리 농산물을 이용하여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이다.
치즈 고추장 가공공장은 제조 기술의 특허를 받은 임실치즈를 이용해 고추장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보조금 3억800만원과 자부담 3억7500만원 등 총 7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완성됐다.
이 공장에서는 1일 최대 2톤 규모의 치즈 고추장 생산으로 연간 40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13억원의 임실치즈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 사용으로 농가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주민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우리촌 황영태 대표는“치즈 고추장에 대해 농심, 대상 등 여러 식품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수출 제안을 받고 있다”며“세계인의 입맛에 맞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장류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치즈 고추장 가공공장 준공을 계기로 임실치즈를 이용한 다양한 식품 가공산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군은 앞으로도 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생산과 신제품 연구개발을 통해 임실치즈 산업 외연 확대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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