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고 발생을 미리 방지하고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해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을 오는 5월 9일부터 7월 29일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남도안전학당 안전교육’은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손쉽게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안전강사가 경로당, 마을회관 등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교통안전(전동차 안전, 보행 안전, 안전운전 수칙 등) ▲생활안전(감염병 예방, 화재 발생 시 대피방법과 소화기 사용법 등)으로 구성했으며, 1시간 동안 강의와 실습을 병행해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은 5월 2일부터 7월 29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교육 확정과 관련해서는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202회에 걸쳐 1,646명의 어르신에게 안전교육을 시행해 안전의식을 높였다.
문병주 안전총괄과장은 “고령자의 경우 재난과 사고에 취약해 안전 취약계층으로 분류된다”며, “이들을 위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어르신들이 각종 안전사고에 대처할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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