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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가로등 고장신고 손쉽고 빠르게 처리

가로등, 보안등 체계적 관리 가능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 구축 나서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2/04/27 [11:42]

무안군, 가로등 고장신고 손쉽고 빠르게 처리

가로등, 보안등 체계적 관리 가능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 구축 나서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04/27 [11:42]

앞으로 무안군 관내 가로등, 보안등이 고장난 경우 QR코드나 전화로 신고하면 빠르게 처리완료 통보를 받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1억 5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관내 15,000여 가로등과 보안등에 대해 관리번호와 QR코드를 부여하고 GPS좌표를 입력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로등과 보안등 고장이 난 경우 정확한 위치 확인이 어려워 수리 지연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다.

 

따라서 군은 가로등 고장을 신고하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군민들의 밤길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가로등, 보안등의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한 도로조명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방침이다.

 

시스템 도입에 따라 군에서 관리하는 모든 가로등과 보안등에 표준형 표찰을 부착되고 표찰에는 고유번호와 QR코드, 고장신고 전화번호가 기재돼 있어 손쉽게 고장신고가 가능해 진다.

 

신고가 접수되면 군 담당부서와 보수업체에 즉시 통보되고 업체는 정확한 위치를 확인해 고장 사항을 신속히 처리한 뒤 문자 또는 알림톡으로 처리완료 메시지를 민원인에게 통보한다.

 

군은 오는 8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9월부터 새로운 관리시스템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부성 건설교통과장은 “민원처리부터 이력관리, 자재관리, 요금관리, 보수업체 관리까지 일괄 시스템화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며“편리한 신고체계 구축을 통해 민원처리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주민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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