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구포1동 행정복지센터는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가 오는 6월까지 홀로 어르신들을 대상을 ‘디지털문화 체험나들이’ 행사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문화 체험나들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무인매장이 늘어남에 따라 사용에 불편을 겪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지기들이 함께 사용법 등을 알려주고 직접 체험하는 활동이다.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는 지난 4월 26일 첫 체험나들이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홀로 어르신들을 모시고 총 4회의 체험나들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문화 체험나들이 첫날, 구포1동 자원봉사캠프지기는 관내 홀로 어르신 10여명을 모시고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교육용 키오스크를 이용하여 모의체험을 실시한 후 관내 무인매장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키오스크를 사용하여 음식 주문에서부터 결재까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기계사용이 낯설어 선뜻 가게에 들어가기 힘들었는데 이번 체험으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강채연 캠프장은 “우리 구포1동 자원봉사 캠프지기와 함께 어르신들의 디지털문화에 대한 소외감을 줄이고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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